본문 바로가기
정보

축구대표팀 새 감독 클린스만 프로필 정리

by infoteller 2023. 2. 27.
반응형

 

한국축구 새 사령탑, 위르겐 클린스만 선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감독이 선임됐습니다. 전임 파울루 벤투 감독의 뒤를 이어 독일 출신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 한국 대표팀을 이끕니다. 2023년 2월 27일, 대한축구협회가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그간 무성했던 감독 선임에 대한 소문이 드디어 확실히 결정됐습니다. 

 

클린스만

클린스만 감독은 오는 3월부터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까지로, 약 3년 5개월 정도입니다. 연봉 및 대우는 양측의 합의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클린스만 감독과 함께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도 조만간 확정될 예정이라고 하며, 특별히 계약 조항에 "재임 기간 동안 한국에 거주할 것"을 넣었다고 전했습니다. 

 

클린스만

클린스만 감독은 다음주 중 입국해 적응을 마친 뒤 3월 24일 열리는 콜롬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부터 대표팀을 지휘할 예정입니다. 직전 벤투감독 역시 감독선임 후 첫 번째 경기를 친선경기로 국내 팬들에게 인사한 것과 같은 패턴입니다. 

 

클린스만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되어 영광스럽다며 소감을 밝혔으며, 2002년 4강 신화의 거스 히딩크감독과 파울루 벤투 전 감독 등 역대 한국의 훌륭한 감독의 뒤를 이어 영예롭다 전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다가오는 아시안컵과 2026년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 프로필 및 경력

이름 : 위르겐 클린스만 

나이 : 1964년생 ( 만 58세 )

국적 : 독일/미국

신체 : 키 183cm / 체중 76kg

선수 경력 : 슈투트가르트 키커스 (1981~1984)
                  토트넘 홋스퍼 FC (1994~1995)
                  FC 바이에른 뮌헨 (1995~1997)

지도자 경력 :  독일 대표팀 (2004~2006)
                       FC 바이에른 뮌헨 (2008~2009)
                       미국 대표팀 (2011~2016)  

※ 독일 국가대표 108경기 47골

 

클린스만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시절 '전차군단' 독일의 대표 공격수로 활약했습니다. 1981년 슈투트가르트에서 데뷔한 클린스만은 능력을 인정받아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해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또 인터밀란으로 이적해서는 UEFA컵 우승을 이끌기도 하며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클린스만

이후 94-95 시즌부터는 손흥민의 토트넘으로 이적해 "FW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합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UEFA컵 득점왕을 차지하며 팀까지 우승으로 이끄는 괴력을 발휘하며 독일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거듭났습니다. 

 

 

클린스만

국가대표팀에서도 10년 넘게 활약하며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과 유로 1996에서 독일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으며 월드컵에서 무려 11골이나 득점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감독으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하여 2006 독일 월드컵에서 팀을 3위로 이끌었습니다.

클린스만

또 미국 대표팀 감독을 맡아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하며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으로 부임하여 부진한 성적을 낸 끝에 경질당하고 이후 다른 클럽을 맡아서도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감독 선임에대한 비판과 전망

클린스만

선수와 감독으로 훌륭한 커리어를 보낸 클린스만이지만, 그를 감독으로 선임한 대한축구협회에게 비난의 여론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클린스만은 헤르타 베를린 감독 시절 구단과 재택근무로 갈등을 빚으며 77일 만에 사퇴한 경력이 있습니다. 

 

클린스만

또 구단과 조율 없이 페이스북을 통해 사임을 통보하는 등 예상치 못한 행동을 하여 축구계에서 퇴출당했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그 사건 이후 3년 동안 아무런 커리어도 쌓지 못한 것을 보면, 정말로 축구계에서 퇴출당하고 해설자를 전전하는 사람에게 한국 축구의 미래를 맡긴 것은 아닌 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미 결정된 사항이니, 클린스만 감독이 어떤 축구를 보여줄지 기대하며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