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봄이 찾아오고 있는데요, 매년 봄마다 겨울 동안 집 나간 입맛을 되돌릴 제철음식이 생각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가족들과 봄 나들이 후 즐길 수 있는 건강하고 맛있는 제철음식 10가지를 소개합니다. 잘 알려진 음식부터 조금 생소한 음식까지 준비했습니다.
봄 제철음식 BEST 10
1. 냉이
첫 번째 추천 봄 제철음식은 냉이입니다. 냉이는 '백세갱'이라 불릴 정도로 영양분이 많아 장수의 상징으로도 불리는 음식입니다. 비타민C 등 각종 비타민에 칼슘과 칼륨 등 다수의 영양분을 포함하고 있어 몸의 독소를 빼내준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또 춘곤증이나 피로해소에 효과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냉이로 만든 요리로는 냉이무침과 냉이된장찌개가 있습니다. 이 외에 냉이 전이나 냉이튀김 같이 각종 요리와 궁합이 좋지만 특히나 된장과의 궁합이 가장 좋습니다. 된장의 콩과 냉이의 기운이 만나 된장의 맛에 깊이를 더해줍니다.
2. 두릅
두릅은 열량이 낮고 영양소는 많기때문에 다이어트에 좋은 식재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다른 나물에 비해서 단백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여, 스테미너 회복과 몸의 지방 분해에 그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두릅에는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탈모에도 좋은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두릅으로 만들 수 있는 대표적인 요리로는 데친 두릅과 두릅무침이 있습니다. 두릅을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과 함께 먹으면 두릅의 영양소를 파괴하지 않고 가장 크게 효능을 보며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 두릅으로 전이나 산적 등 기름을 둘러 굽는 요리와도 잘 어울립니다.
3. 돌나물(돈나물)
돌나물은 특정 지역에서는 돈나물 이라고도 불리며, 돌에 살며 번진다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돌나물은 아삭한 식감과 싱그러운 맛을 가져 식욕을 촉진하고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돌나물은 다른 채소와는 다르게 데치거나 열을 가하지 말고 아삭한 느낌을 살려 신선한 상태에서 먹는 것이 더 좋은 음식입니다. 돌나물비빔밥이나 돌나물무침이 대표적이며 고추장과 된장 등 장 종류 모두와 궁합이 좋습니다. 봄의 아삭한 식감과 신선한 향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4. 달래
달래는 지금까지 소개한 봄 제철 채소에 비해 조금은 매운맛을 냅니다. 이 알싸한 매운맛과 특유의 향으로 인해 호불호가 갈리지만 많은 사람들이 봄만 되면 찾는 음식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달래는 특히 혈관을 확장시켜 주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노화 방지에도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달래로도 수많은 요리를 할 수 있지만, 달래무침과 달래된장찌가 가장 유명합니다. 위에서 소개드린 냉이와 비슷하게 요리할 수 있으며 각종 양념장을 만드는 과정에서 맛을 첨가하는 데 사용하기도 합니다.
5. 봄동
봄이 왔음을 알리는 채소라는 의미의 봄동도 대표적인 봄 제철음식입니다. 봄동이란 사실 별도의 종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배추의 잎이 펴진 상태로 그 영양소를 머금고 자란 상태를 의미합니다. 봄동에는 비타민과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하여 노화 방지, 소화 불량 및 암 예방에 큰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요리로는 봄동쌈과 봄동겉절이를 만들어 신선하게 즐기는 방법이 있고, 밀푀유나베나 샤부샤부나 처럼 데쳐먹기도 합니다. 그만큼 다양한 요리에 쓰임새가 많아 다른 식재료와 궁합이 좋습니다.
6. 쑥
쑥은 중년 여성에게 보약보다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체온을 올려 몸을 따뜻하게 해서 자궁 관련 질병을 예방합니다. 특히 생리불순 같은 부인병에도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또 수족냉증처럼 몸이 차가운 사람이 쑥을 먹으면 금방 몸에 열이 돌아 효과가 난다고 합니다.
쑥은 다른 재료와 을 끓여 요리하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도다리 쑥국이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으며 쑥으로 만든 떡인 쑥떡도 인기가 좋습니다. 그중에서 특히 같은 제철음식인 도다리와의 궁합이 최고입니다. 아직 도다리쑥국을 먹어보지 못한 분이라면 이번 봄을 맞아 드셔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7. 딸기
봄에는 제철 과일도 있습니다. 딸기는 대표적인 봄 제철 과일로, 맛있고 영양소가 풍부해 누구나 불문하고 좋아하는 과일입니다. 특히나 제철에 재배한 딸기는 사과나 귤 등 다른 과일에 비해 비타민C가 월등히 많이 포함되어 있고 엽산과 철분 등이 풍부해 임산부에게 좋은 과일이라 일컬어집니다.
딸기는 워낙 인기가 많은 과일이니 시중에 각종 종류의 딸기들이 많습니다. 일반적인 흔한 딸기 외에도 품종을 개량하여 만든 킹스베리 딸기가 요즘 국내에서 유행이니 이번 봄을 맞아 맛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 외에 딸기 뷔페까지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딸기 사랑이 유별나다고 합니다.
8. 주꾸미
다음은 봄 제철 해산물을 소개합니다. 주꾸미가 대표적으로, 주꾸미는 불포화 지방산과 필수 아미노산, 타우린 같은 영양분이 많아서 간 기능 활성화 및 시력 증진, 피로 해소 등에 효능이 있습니다. 철분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빈혈에도 효과가 있는 등 스테미너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꾸미는 보통 고추장을 곁들여 요리합니다. 주꾸미볶음이나 주꾸미 초무침이 대표적이며, 특히 돼지고기와 궁합이 좋습니다. 돼지고기의 기름진 지방을 주꾸미의 타우린이 억제하여 콜레스테롤을 낮춘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위에서 소개한 봄 제철 채소들과 함께 먹는 주꾸미 샤부샤부도 별미입니다.
9. 바지락
바지락은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조개류로 알려져 있으며, 육류가 부족했던 예부터 한국인의 중요한 단백질 공급재료였습니다. 바지락에는 특히 단백질과 철분이 많아 빈혈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고, 단백질 함유량 대비 지방의 함유가 낮아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타우린 성분을 포함하여 스테미너 회복 및 숙취해소에도 도움 줍니다.
바지락칼국수가 가장 대표적인 바지락 요리가 아닐까 합니다. 이 외에 바지락 술찜이나 바지락무침, 바지락볶음 등 수많은 즐기는 방법이 있습니다. 한편 바지락은 부추와 궁합이 아주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바지락 칼국수나 탕에 부추를 곁들여 넣어 먹으면 그 맛이 두 배가 됩니다.
10. 도다리
도다리는 대표적인 봄 제철 생선으로, 단백질이 풍부한 흰 살 생선입니다. 단백질 외에도 칼슘, 칼륨, 인, 철 등 영양분이 많고 지방 함유가 적습니다. 따라서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지느러미에는 콜라겐이 많이 들어있어 피부 미용에 좋습니다.
도다리는 회를 떠서 그대로 먹거나 구이, 찜 등 각종 요리를 만들어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봄 제철 생선의 대표인 만큼 봄 제철 채소의 대표인 쑥과 함께 끓여 만드는 도다리 쑥국이 가장 인기가 있습니다. 도다리쑥국을 끓이면 쑥의 시원한 맛과 도다리 특유의 개운한 맛이 함께 어울려 깊은 국물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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