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종 애견 훈련소 소장 성추행 논란 및 프로필

성추행 논란 정리 및 진행상황

 SBS '동물농장'에 출연 중인 애견 훈련사 이찬종 소장이 성희롱 및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지난 2월 19일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후배 훈련사를 성희롱 및 강제추행한 혐의로 피소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처음 이 같은 사실이 공개되었을 때, 언론에서는 실명을 밝히지 않고 '유명 애견 훈련사'가 성추행 혐의로 피소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때문에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애견 훈련사인 강형욱 씨가 성추행 혐의 피소를 당한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고, 일부 기자가 기사에 강형욱 씨의 실루엣 사진을 실으며 오해는 더욱 커졌습니다. 강형욱 측은 논란이 심해지자 자신이 피소당한 당사자가 아니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강형욱 씨는 분노하며 성추행한 사람도 나쁘지만 악의적으로 기사를 쓴 기자님도 나쁘다며 해명했습니다. 한편 고소장에 따르면 2021년 중순부터 지난해까지 이찬종 소장이 A 씨를 강제 추행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찬종 소장 측은 법률 대리인을 통해 이를 부인했습니다. 

이찬종 소장 측은 일부 성추행으로 오해받을 만한 대화를 한 사실은 있으나 A씨에게 신체적 접촉이나 성추행을 한 사실은 전혀 없음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또한 성추행을 했다고 오해를 받은 강형욱 씨에게도 미안하다며 사과했습니다. 

이찬종 소장 측은 A씨가 주장하는 사건 이후 현재까지 단 한 번도 문제제기나 사과 요구를 하지 않다가 최근 이찬종 씨와 함께 일하는 반려동물센터에서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되어 징계를 받자 성추형으로 피소한 점이 무고 행위라 주장했습니다. 

또 이찬종씨 측은 A 씨가 해당 반려동물센터에서 팀장으로 일하며 어린 팀원들에게 폭언을 하고, 동의 없이 직원들을 CCTV로 감시하는 등 직장 내 괴롭힘 행위로 징계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찬종 소장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며 자세를 낮췄습니다. 

 

또한 이번 일로 SBS '동물농장' 측은 최근 이찬종 소장이 출연한 부분을 편집했다고 밝혔으며, 앞으로 출연 예정이 원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SBS '동물농장'에서는 문제가 있는 반려견이 출연할 때 종종 이찬종 소장을 섭외하여 촬영한 바 있습니다.  

 

 

이찬종 소장 프로필 소개

 애견 훈련사 이찬종소장은 1975년생으로 한국나이 48세입니다. 현재 경기도 오산시에 위차한 이삭애견훈련소의 소장이자 유튜브 채널 '이찬종의 이삭 TV'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찬종 소장은 SBS 동물농장 등 방송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으며, 현재 우송정보대 펫케어전공 특임교수로 임명되어 있습니다. 

한편, 이번 논란으로인해 이찬종 소장의 형이자 대한민국 1세대 애견 훈련사라 할 수 있는 이웅종 교수에 대한 관심도 커졌습니다. 이웅종 교수는 연암대학교 동물보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1박 2일에 출연했던 애완견 '상근이'의 견주로 유명합니다. 

또한 이웅종 교수는 SBS '동물농장'의 '개과천선' 코너에 9년이나 고정출연하며 강형욱 등장 전까지 '원조 개통령'으로 불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