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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이승기 관련 논란 정리( 후크 음원료, 견미리 남편 )

by infoteller 2023.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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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와 전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가 음원료 미정산 등 계약 관련 각종 소송을 이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진실 공방이 점차 심해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이승기와 후크 권진영 대표

음원료 미정산 논란

 2022년 11월, 디스패치는 이승기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가 이승기에게 음원 정산금을 하나도 지불하지 않았음을 폭로했습니다. 수많은 히트곡을 출시하며 가수로 성공한 이승기였기에 많은 대중이 이 뉴스를 접하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승기는 18년간 가수로 활동하며 27장의 앨범을 발매했기에 논란은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승기 측은 디스패치 보도에 앞서 후크엔터에 정산 관련 내용 증명을 보냈습니다. 이승기가 후크 측에 음원 정산 관련 문의를 하면 소속사에서는 항상 "너는 마이너스 가수라 정산을 못 해 준다.", "너 팬들은 음원을 안 사준다" 등 핑계를 대며 18년간 음원 수익을 전혀 정산해 주지 않았습니다. 

 

이승기도 이상한 점을 느껴야 했지만, 이승기는 후크엔터의 대표 권진영을 신뢰하고 있었고, 심지어 자신의 음악 스승인 이선희와 권진영 대표가 오랜 친분이 있었기에 함부로 문제를 제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2021년, 소속사 직원이 이승기에게 실수로 정산 관련 내용을 발설하고, 이승기는 선배 가수와 대화 도중 자신의 음원료 정산 방식이 이상함을 인지합니다. 

 이승기는 자신이 갈취당한 것을 인지하고 후크엔터에 내용증명을 보냈으나 권진영 대표는 오히려 이승기에게 "내 인생을 걸고 죽여버리겠다"며 협박합니다. 조사를 통해 밝혀진 이승기의 음원 수익은 자료가 유실된 부분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96억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심지어 이승기가 가수로서 최대 전성기를 달리던 시절과 1박 2일에 출연하여 국민적 인기를 누리던 시기의 정산 자료가 유실되었기에,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정산 금액을 더하면 96억보다 훨씬 불어날 수도 있습니다. 이승기와 후크의 계약 조건 상 후크는 이승기에게 최소 58억을 지불해야 합니다. 

 

 권진영 대표는 사태가 심각해지자 모든 것이 자신의 잘못이라며 입장문을 발표하지만, 권진영 대표의 욕설 및 폭언 녹취록이 공개되며 여론은 후크엔터에게서 등을 돌립니다. 그렇게 후크에서는 일방적으로 미지급 정산금 29억과 이자 12억을 지급하며 사건을 마무리 지으려 했습니다. 

 

 이승기는 정산금을 받고 인스타그램에 법적 대응을 끝내지 않고 계속해 나갈 것이며, 모든 정산금을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승기는 추가로 횡령 등 혐의로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고 후크엔터와 전속 계약을 해지합니다. 사건 이후 이후 이선희가 후크에 편에서 음원료 미정산을 도왔다는 루머가 있었으나, 아직까지 밝혀진 사실은 없습니다. 

 

 또한, 후크엔터 소속 배우인 윤여정과 박민영도 광고료 등을 정산받지 못한 의혹이 제기되고 권진영 대표의 각종 갑질 의혹과 횡령 정황이 포착되며 여론은 완전히 후크에게서 등을 돌립니다. 특히 이승기가 과거 방송에서 자신은 수익이 나지 않는 가수이고 출연료조차 잘 모르는 상황을 바탕으로 가스라이팅 당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었습니다. 

 이승기는 후크엔터와 전속계약 해지 후 일인 기획사를 세우고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가수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또한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누군가 흘린 땀의 가치가 누군가의 욕심에 부당하게 쓰여서는 안 된다는 사명" 때문에 법적 대응을 계속하고 기부도 지속하겠다고 밝히며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견미리 남편의 금융 사기 논란

 한편 이런 와중에 23년  2월, 이승기는 이다인과 결혼을 공식적으로 발표합니다. 하지만 이다인의 계부이자 어머니인 배우 견미리의 남편인 이 모 씨가 각종 금융 사기로 징역을 선고받은 적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모 씨는 2011년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를 인수하여 바이오 사업 투자 관련 허위 공시로 266억을 투자받은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리고 2014년에는 견미리가 대주주로 있는 기업에서 유상증자를 통해 40억 상당의 차익을 본 혐의로 기소되었으나,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기도 했습니다. 견미리는 해당 사건들이 자신과 무관하다고 밝혔지만 이러한 사실들로 인해 견미리의 딸인 이유비와 이다인도 활동에 제약을 받았습니다. 

 

평소 바른생활 청년의 이미지가 있는 이승기가 견미리 가족으로 인해 부정적 편견에 휩싸일 수 있다는 견해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승기는 후크와의 분쟁 도중 "누군가 흘린 땀의 가치가 누군가 욕심에 부당하게 쓰여서는 안 된다"는 말을 하며 소송을 끝까지 이어나가겠다고 했는데, 자신의 장인이 될 사람이 누군가 흘린 땀의 가치를 이용하는 사람이라는 것에 많은 대중이 실망하고 비판했습니다. 

 

 이로 인해 이승기는 후크엔터와의 분쟁으로 받은 동정 여론도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부모의 죄를 자식에게 전가하는 연좌제를 해서는 안된다며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과 견미리 부부의 문제를 연결 짖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22년 말부터 23년 초까지 이승기가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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