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결승진출자명단 TOP10, 나상도 1위

미스터트롯2 11회 16강전이 드디어 끝나고 준결승에 진출할 10명이 선정됐습니다. 이번 16강에서는 충격적인 결과가 이어졌습니다.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던 참가자들이 작은 실수로 TOP10에 포함되지 못하는 결과가 속출하며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미스터트롯2 TOP10 명단

지난 방송 1라운드 개인곡 대결에 이어 2라운드 듀엣곳 대결을 펼쳤으며, 1라운드 점수에 2라운드 마스터 점수 130점과 방청객 점수 400점을 합산하여 최종 TOP10이 결정됐습니다.  

TOP10 최종 진출자는 나상도, 박성온, 박지현, 송도현, 송민준, 안성훈, 진욱, 진해성, 최수호, 추혁진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낭만 가객' 김용필이 떨어진 것이 아주 충격적입니다.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나 오늘 무대의 실수로 TOP10에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나상도가 관객점수에서 큰 점수를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고, 반면 나상도와 대결한 황민호가 관객점수를 거의 얻지 못하며 16위를 기록했습니다. 추혁진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2위에 올랐고 1라운드 꼴찌 송민준은 멋진 모습을 보여주며 최종 5위를 기록했습니다. 

아쉽게 탈락한 윤준협, 길병민, 이하준, 김용필, 장송호, 황민호 여섯 참가자는 더 이상 다음 무대에 진출할 수 없게 되며 팬들에게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미스터트롯2 11회 대결

1. 송민준(승) vs 장송호 

2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송민준과 장송호가 신유의 '꽃물'을 선곡하며 장식했습니다. 송민준은 매력적인 중저음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고 송민준은 '수묵화 보이스'라는 별명을 가진 두 사람이 평소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밝은 곡을 준비했기에 많은 팬들을 기대하게 했습니다. 

 

송민준은 1라운드에서 몸상태가 좋지 않아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었지만 이번 무대에서는 반전의 모습을 보여주며 장송호에게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최종 결과는 송민준이 100점, 장송호가 30점을 획득하며 송민준은 총점 1270점으로 TOP10의 희망을 살렸습니다.

 

2. 나상도(승) vs 황민호 

나상도와 황민호는 미스터트롯1의 출연자 정동원이 부른 '효도합시다'를 선곡했습니다. 미스터트롯1에서 장민호와 '삼촌 조카' 케미를 보인바 있는 정동원의 곡을 선택해서, '아빠와 아들' 컨셉의 나상도와 황민호 이미지와 찰떡인 선곡이었습니다. 

 

무대가 진행되는 동안 나상도는 황민호를 마치 친아들처럼 대하며 멋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황민호 또한 장난꾸러기 아들 같은 모습을 잘 보여주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나상호의 압승이었습니다. 심사위원점수 120점을 획득해 10점을 획득하는데 그친 황민호를 크게 앞질렀습니다. 

 

3.  진욱(승) vs 이하준

다음 대결은 진욱과 이하준의 대결로 설운도의 '보고 싶다 내 사랑'을 선곡했습니다. '윙크 왕자' 이하준은 뮤지컬로 단련한 화려한 댄스 실력을 갖추고 있었기에 유리한 선곡이란 평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종결과는 '실크 미성' 진욱이 100점을 획득하며 이하준에게 승리했습니다. 심사위원들은 그동안 잔잔한 노래를 주로 부르던 진욱에게서 색다른 모습을 발견하고, 높은 점수를 부여했습니다.  

 

 

 

4. 박성온(승) vs 송도현 

어린이 대결의 최종 승자는 박성온이 되었습니다. 두 참가자는 서로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다며 우정을 과시했는데요, 그 우정만큼이나 실력도 엄청났습니다.  같은 미스터트롯2 참가자인 안성훈의 곡 '엄마꽃'을 선곡하여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역시 나이는 어리지만 감성은 깊었고, 최종 결과 박성온이 70점을 획득하며 60점을 획득한 송도현에게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5. 최수호(승) vs 길병민 

최수호와 길병민은 나휘의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를 선곡했습니다. 두 참가자 모두 빠른 템포의 곡에 익숙하지는 않지만 각자의 실력을 잘 보여주며 좋은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트롯 밀크남' 최수호는 역시나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관객을 사로잡았고, 길병민 또한 그동안의 부진한 모습을 이겨내고 멋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최종 결과는 최수호가 70점을 획득해, 길병민을 10점 차이로 간신히 이겼습니다. 

 

6. 박지현(승) vs 윤준협 

상남자 대결인 다음 대결에서는 윤준협과 박지현이 진미령의 '당신을 사랑해요'를 선곡했습니다. 

두 사람은 완벽한 호흡으로 심사위원단에게 극찬을 받았고 각자 개성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박빙의 승부를 보였습니다. 결과는 박지현이 70점을 획득하며 윤준협에게 10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7. 진해성(승) vs 안성훈 

다음 무대는 대망의 진해성과 안정훈의 미리 보는 결승전 무대입니다. 두 참가자는 미스터트롯1 출신인 김호중이 부른 '애인이 되어줄게요'를 선곡해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진해성은 평소의 모습과는 정반대의 발랄한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진해성은 평소 묵직한 모습을 내려놓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평소와 다름없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안성훈에게 무려 90점이나 앞서며 큰 충격을 선사했습니다. 안성훈 역시 '오늘도 안성훈'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오늘은 진해성의 상대가 되지 못했습니다. 

 

 

 

8. 추혁진(승) vs 김용필 

마지막 라운드 경기는 김용필과 추혁진의 무대입니다. 문희옥의 '평행선'을 선곡한 김용필과 추혁진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김용필은 슈트를 벗어던지고 캐주얼한 모습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댄스와 함께 신나는 무대를 보여주며 관객의 호응을 샀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김용필은 익숙지 않은 댄스로 인해 잦은 실수를 보여준 반면, 추혁진은 물 만난 고기처럼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며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무려 130대 0이라는 충격적인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미스터트롯2 TOP10이 모두 결정되었습니다. 이제 남은 준결승과, 결승은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오늘 선정된 TOP10 참가자들이 최대한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모두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응원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