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리뷰2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해주는 <언어의 정원> 사회에 상처받은 이들을 위한 정원 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45분이라는 짧은 상영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짧은 시간 동안 감독이 현대인이 사회로부터 느끼는 고독과 외로움이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영화에서 두 주인공은 비가 오는 날, 일상에서 벗어나 아무 말 없이 서로에게 쉴 곳이 되어줍니다. 이러한 장면을 통해 감독은 험난하고 상처만 주는 세상에도 당신을 치유해 줄 사람은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 늘 주는 것 같습니다. 줄거리 고등학생 타카오는 구두 디자이너를 꿈꾸는 소년으로,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어머니는 집을 나가고 형과 둘이 살고 있습니다. 타카오는 비가 오는 날을 유독 좋아해서 비가 오는 날이면 오전 수업을 가지 않고 신주쿠의 한 공원으로 가서 구두 스케치를 합.. 2023. 1. 27. <날씨의 아이>, 맑음 소녀의 사랑이야기 신카이 마코토가 전하는 희망의 이야기 영화 으로 전 세계 일본 애니메이션 관객 1위 기록을 경신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후속작입니다. 의 많은 요소들이 과 유사하고, 특히 전작의 주인공인 타키와 미츠하, 미츠하의 동생 요츠하 등이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합니다. 전작의 감동을 잊지 못했다면 이번 작품을 통해 그 감동을 어렴풋이나마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에서도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그 특유의 아름다운 작화와 연출로 팬들의 기대치를 만족시킵니다. 특히, 영화의 주제가 날씨인 만큼 영화가 진행하는 동안 날씨의 변화를 섬세하게 연출합니다. 어두운 도시에 내리는 비와 그 비를 한순간에 밝은 빛으로 바꿔버리는 소녀를 통해 감독은 어떤 말을 하고 싶었던 걸까요? 물론 이번 작품은 전작에 비해 스토리가 진부하며 개연성.. 2023. 1.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