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수도권 가을 단풍 여행지 BEST 7

올해도 선선한 가을이 다가왔습니다. 매년 가을이 오면 울긋불긋 아름다운 색으로 물드는 단풍을 보기 위해 많은 분들이 단풍 여행을 갑니다. 오늘은 서울과 수도권에 위치한 가을 단풍 여행지 BEST 7을 소개합니다. 도심 속 단풍 구경과 서울 외곽에서도 즐길 수 있는 곳까지 다양한 장소를 소개하겠습니다.

 

 

1. 화담숲

화담숲은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생태수목공원입니다. 요즘 수도권에서 가장 유명한 단풍 명소로, 16개의 테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화담숲은 약 5만 평 규모의 대지에 다양한 나무와 식물들이 화려하게 단풍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내장단풍, 애기단풍, 고로쇠, 산단풍 등 400여 종이 넘는 단풍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또 관람객의 편의를 위한 모노레일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아이들 혹은 부모님과 함께 단풍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무리 없이 단풍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화담숲은 인기가 인기인만큼 사전 예약 후 방문해야 합니다.

 시간별로 입장 가능 인원이 정해져 있어 온라인 사이트에서 원하는 날짜 및 시간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예매하기가 매우 치열해져, 엄청난 예약 경쟁을 뚫어야 합니다. 가끔 취소표가 나온다고 하니, 이를 잘 활용하면 예약이 수월합니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까지입니다.  

 

 

2. 남한산성

화담숲이 위치한 경기도 광주시에는 또다른 단풍 명소인 남한산성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남시와 하남시와도 인접해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은 아주 뛰어납니다. 남한산성 근처에는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고 각종 맛집 및 카페 등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남한산성은 아름다운 단풍 및 산책로 뿐 아니라 4개의 성문과 행궁까지 구경할 수 있어 더욱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산성을 따라 펼쳐진 은행나무와 붉은 단풍들은 절경으로 유명합니다. 

 

 

 

 

 

 

3. 마장호수

마장호수는 경기도 북부인 파주시에 있는 만평 규모의 저수지입니다. 드넓은 호수의 둘레로 불그스름한 단풍이 펼쳐지며 호수 주변으로 분수대 및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서울 및 경기도 북부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쉽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마장호수는 특히 산과 함께 어우려져 물에 비치는 아름다운 단풍산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탁 트인 호수와 호수에 비친 단풍을 보며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물합니다. 

 

 

4. 덕수궁 & 창경궁 & 정동길

덕수궁과 창경궁은 서울 내에 있는 단풍 명소로 특히 유명합니다. 노래 가사로도 있는 덕수궁 돌담길에 곱게 핀 당풍은 산책로에 운치를 더해줍니다. 특히 덕수궁 내에서 대한문부터 중화문까지의 200m 구간은 단풍이 가장 아름답게 피는 구간입니다. 또 석조전 및 중명전 주변에도 아름다운 단풍이 만개합니다. 

덕수궁 돌담길로부터 정동교회까지의 정동길도 단풍 명소로 유명합니다. 고즈넉한 한국의 멋과 따스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산책로입니다. 정동길에는 각종 테라스 카페와 정동극장, 서울시립미술관 등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어 단풍 구형경 후 다양한 선택지를 가질 수 있습니다. 

서울시에서 지정한 가을단풍길이자 서울의 대표적 단풍 명소인 정동길은 약 30분 정도의 산책로이지만 빼곡한 단풍을 즐길 수 있습니다. 

 

 

5. 명동성당

명동성당은 1898년 준공된 성당으로 한국 성당의 상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고딕 건축 양식으로 건축되어 탑이 높이 솟아 있고 스테인드 글라스가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이런 명동성당 주변에도 곳곳에 단풍이 들어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 줍니다. 특히 높은 건물에서 명동성당을 한눈에 내려다본다면 단풍의 아름다움을 더욱 잘 느낄 수 있습니다. 

붉은 벽돌로 건축한 오래된 성당과 울그락 불그락 단풍잎의 조화로운 모습과 고즈넉한 느낌을 원한다면 추천하는 단풍 여행지입니다. 

 

 

6. 노들섬

이번에는 한강으로 가보겠습니다. 탁 트인 한강과 함께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노들섬입니다. 서울의 한가운데인 한강대교 중턱에 위치한 노들섬은 잔디 광장과 단풍 나무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도심 속 쉼터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피크닉 스폿으로 애용하고 있으며, 특히 가을에는 단풍 구경을 온 시민들로 북적입니다. 

노들섬의 별미는 무엇보다 노을입니다. 해가지는 시간에 맞춰 노들섬 서쪽으로 이동하면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습니다. 붉으스름한 단풍과 잘 어울리는 붉은 하늘과 시원한 강물까지 단풍과 함께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7. 남이섬

마지막 단풍 여행 장소는 강원도 춘천시의 남이섬입니다. 서울에서 차로 약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남이섬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특히 가을에는 은행나무, 단풍나무, 메타세콰이아 등이 동시에 물들어 더욱 아름답고 독특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수도권 가을 단풍 여행 장소 BEST 7 포스팅을 마칩니다.